2025 도쿄 데플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겨루기와 품새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대표팀의 첫 금메달은 여자 품새 개인전 정혜근 선수가 따냈습니다.
정확한 동작과 표현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한국 대표팀의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정혜근 선수는 이어 이수빈 선수와 함께 출전한 품새 페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수빈 선수는 남자 품새 개인전 동메달을 더해 품새 전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남자 +80kg급 이학성 선수가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이학성 선수는 2013년 소피아 대회부터 이어진 데플림픽 태권도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80kg급 최상규, 여자 -67kg급 이진영 두 선수 모두 결승까지 진출해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으나,
접전 끝에 결승전에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67kg급 이다솜 선수 4강에서 지난 데플림픽 우승자인 Kolovrat matea(크로아티아)를 만나 아쉽게 패한 뒤, 패자부활전에 나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58kg급 이로운 선수 16강에서 패배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패자부활전에 끝까지 임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김상익 회장과 김연문 부회장도 경기장을 지키며 매 경기마다 목소리 높여 선수들을 응원해, 대표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 도쿄 데플림픽에서 거둔 금 2 · 은 3 · 동 3의 성과는 우리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자, 전 세계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발자취가 되었습니다.
채덕성 감독, 이경석 수석코치, 오원종 코치, 김태훈 전력분석관, 박성원 트레이너, 최상규, 이학성, 이진영, 이다솜, 이로운, 김민기, 한다영, 김다은, 이수빈, 정혜근 선수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우리는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