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관리위원장 오응환)가 관리단체 지정으로 지연되고 있던 2022년도 신인 꿈나무 선수훈련을 김정오 전임지도자와 함께 9월 26일(월)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시작되었다.
KTAD는 올해 6월 22일 관리단체로 지정이 되면서 사무국 업무가 정지되었다가 관리위원회(오응환 관리위원장, 한규학 상임위원, 박상만 위원, 김성진 위원, 유상철위원, 성재준 위원, 양충연 위원)를 구성하여 KTAD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체장애인선수의 비중이 매우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신인 꿈나무 선수 발굴은 장애인태권도계에 매우 희망적인 일이며,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위해 오응환 관리위원장이 방문하여 격려해주었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밝은 얼굴과 초롱초롱한 눈에서 기운이 느껴졌다.
KTAD 오응환 관리위원장은 “장애인선수 발굴은 비장애인협회도 함께 협조하여야 하며 태권도인들이 모두 함께 해야 한다면서 “선수 1명이라도 매우 중요한 현실이다. 장애인선수 발굴을 위해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도협회 지도자들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발굴을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KTAD의 신인 꿈나무 선수단의 2차 훈련은 10월 24일부터 시작된다.
김정오 전임지도자는 “선수들이 모여서 합동훈련을 하면서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더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한명의 선수가 매우 소중하여 체력과 기술 향상을 통해 신인에서 전문 선수로 양성하는게 목표”라며 “체력이 어느정도 목표에 올랐을 때 전문훈련과 병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